2012년 6월 27일 수요일

(Review)아이들.2011

아이들 (2011)
감독:이규만
출연:박용우, 류승룡, 성동일, 성지루

 1991년,

내 또래나이 친구들에겐 너무나 유명한 사건 "개구리 소년 실종"
나도 어릴땐 가재나 개구리 잡으로 산이나 계곡에 많이 놀러다녔다.

그때 기억은 잘 안나지만 개구리소년에 대한 다큐멘터리 같은 비디오를 봤는데
그뒤로 부모님이 계곡에 놀러가는걸 말리셨다.

2007년 이 사건은 결국 공소시효가 끝나고 사건은 마무리 됐다.
미제사건으로 남았다.

나 역시 오랫동안 이 사건을 잊고 살았다.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.
영화의 끝에 한 아이의 어머니가 울면서 말한다.
"우리 아이는 죽지 않았다고 죽었다고 믿는 순간 점점 사람들의 마음속에서도 사라질꺼라고"
영화에 나오는 배우들은 다른영화에서 조연을 많이 하셨던 분들이다.
그런데 그저 그런 주연들 보다 이 분들의 연기를 보면서
정말 우리가 무심결에 스처지나가는 조연분들 중에
연기 정말 잘하시는 분들이 많구나 하고 생각했다.

영화를 보지 못하신 분이라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다.

우리 사회가 절대 잊어선 안되는 그런 슬픈 사건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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